
최근 환경호르몬의 건강·생식 관련 위해성이 다음 세대로 전달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최근 중앙대 생명환경연구원 방명걸 교수 연구팀은 생쥐를 이용한 다세대 연구를 통해 비스페놀A 노출로 인한 건강·생식 위해성이 후속 세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비스페놀A는 환경호르몬 중에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유입되었을 때 내분비교란물질(EDC)로 작용합니다.
내분비계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 혹은 조직으로 이루어진 기관계입니다. 호르몬이 혈액을 통해 몸 전체로 제대로 수송돼야 우리 몸의 성장·대사·생식기능이 원활해지는데, 체외 화학물질인 환경호르몬이 몸 안에 들어오면 내분비계가 교란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미 임신부에게 비스페놀A 노출이 태아 행동장애 유발 등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왔습니다. 임신한 쥐가 비스페놀A에 노출됐을 때 태아의 뇌 발달 단계에서 신경세포의 생성과 기능에 미치는 독성을 실험으로 증명이 되었고요.
하지만 환경호르몬의 영향이 다음 세대로 전이되는지는 그간 증명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밝혀진 것입니다.
비스페놀A 노출이 되면 생식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다름 아닌 따른 정자 유전자(DNA)에 타격을 입혔습니다. 수태 관련 단백질에 변이가 일어나게 함으로써 후성유전학적 조절에 관여한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생식 위해성은 1세대에서 2세대로는 전달되지만, 3세대로는 전달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15일 환경과학·환경공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유해 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
<박스처리>
환경호르몬 NO.
임신을 원하거나 임신부들이 실천해야 하는 것들
01 유기농 식품 먹기
02 텀블러에 커피 담아 마시기
03 전자레인지용 플라스틱 용기인지 확인하기
04 생수병을 햇볕 강한 베란다에 오래도록 쌓아두지 않기.
05 배달 음식을 포장한 PVC 재질 랩을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하지 않기
06 저가 식료품 포장재와 외국제 장난감 성분 꼼꼼히 살피기
07 무쇠 혹은 스테인리스로 만들었거나 세라믹으로 코팅한 프라이팬 사용하기
08 ‘프탈레이트 프리(Phthalate-Free)’ ‘비스페놀A 프리(BFA-free)’ ‘파라벤 프리(Paraben-Free)’ ‘트리클로산 프리(Triclosan-Free)’ 표시가 있는 제품 쓰기
09 장난감 고를 때 국가통합인증(KC) 마크 확인하기
10 고무대야, 장갑, 김장용 매트 구매 시 ‘식품용(PS, PE, PP, PET)’ 여부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