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5군데(서울차, 강남차, 분당차, 구미차, 대구차)로 운영했던 차병원이 최근 일산에도 문을 열고 전 진료과·센터가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난임시술 중 시험관아기 시술(IVF)를 하고 있는 난임병원은 전국에 약 160여군데. 이곳에서 한해 이뤄지는 난임시술은 8~9만여건에 달합니다. 차병원은 년간 9천~1만여건의 시술을 하고 있는 메이저병원입니다.
최근 문을 연 일산차병원은 난임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국내 최초로 `피에조(Piezo)` 시스템을 도입했다네요.
‘피에조 시스템’은 미세수정 방법을 이용해 체외수정을 시도하는 난임 환자 중에서 수정이 잘되지 않거나 난자가 약해 정자를 주입할 때 난자가 손상을 입을 수 있는 경우 전기자극으로 난자를 활성화시키고,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해 수정이 되도록 돕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수정률이 떨어지는 환자군과 고령의 난임 환자 중 난자 세포막이 약한 경우 등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밖에도 일산차병원 난임센터는 시험관아기 시술 시 배아 발달 과정을 컴퓨터와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관찰할 수 있는 최첨단 배양 시스템인 `타임랩스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이 시스템은 메이저 난임병원이라면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배양을 위한 시설이지만, 일산차병원에서는 최신으로 완비했다는 것이 강점인 듯 합니다.
무엇보다 일산차병원 난임센터는 산부인과를 비롯해 비뇨의학과, 내과, 부인암센터,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난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질환의 치료까지 함께 시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여성암 환자의 경우 가임력 보존을 위해서 치료 전에 난자 또는 난소조직 동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온코퍼틸리티(Oncofertility)’ 개념을 도입해 암 환자의 치료 전후 생식능력을 보존하고 있도록 한다는데요.
‘온코퍼틸리티’는 종양학을 뜻하는 온콜로지(oncology)와 생식을 의미하는 퍼틸리티(fertility)를 접목한 개념으로 암 환자의 치료 전후 생식능력을 보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난임센터는 여성암 환자의 성공적인 임신을 위해 부인종양센터, 유방센터, 갑상선센터와 연계해 난자냉동요법 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암 환자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돕는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