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은 어떻게 다를까요.

 

첫째, 시술 난이도가 달라요.

인공수정은 시험관아기시술에 비해 시술 방법이 간단합니다.

시술 시간도 10분 내외로 길지 않으며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입원할 필요 없이 외래를 통해 시술이 가능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검사부터 시술까지 총 3회 정도 내원하면 됩니다.

시험관아기시술에 비해 훨씬 간단하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합니다.

반면, 시험관아기시술은 인공수정보다 시술 과정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우선 과배란 유도를 위해 일정 시간에 여성이 직접 배란유도 주사를 놓아야 합니다.

이후 난자채취가 이루어지는데요.

어느 정도 통증을 느낄 수 있어 수면 마취 후 채취가 이루어집니다.

난자채취 시간은 15분 이내로 걸립니다.

배아 이식은 별다른 통증이 없어 마취 없이 진행되며, 10분 내외로 시술이 끝납니다.

난소과자극 증후군, 출혈, 통증 등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인공수정보다 높은 임신 성공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둘째, 시술 대상자가 달라요.

인공수정은 나팔관의 기능상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정자의 운동성이 저하된 경우, 자궁경관 점액의 질이 나쁜 경우, 정자에 대한 항체를 가진 경우, 원인 불명의 난임인 경우 먼저 시도할 수 있어요.

시험관아기시술은 인공수정에 반복적인 실패를 경험했거나, 나팔관 폐쇄 및 유착에 의한 난임, 남성 난임인 경우,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질환이 있는 경우에 고려해볼 수 있어요.

 

셋째, 핵심 기술에 차이가 있어요.

인공수정은 건강한 정자 선별이 중요하고, 시험관아기시술은 우수한 등급의 배아 선택이 중요해요.

인공수정은 특수처리된 정자 중에서 가장 운동성이 뛰어난 정자를 선별하여 여성의 자궁 내로 주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후의 과정은 자연임신과 같아요.

단, 정자를 특수처리하는 과정에서 가장 질이 좋은 정자를 선별할 수 있으며 직접 선별한 정자를 투입하기 때문에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시험관아기시술은 배란유도제를 사용하여 여러 개의 난자를 확보하고 남성의 정액을 체외로 채취하여 배양 접시에서 수정시킨 후 수정된 수정란 중에서 가장 질 좋은 배아를 선별해 여성의 자궁내막으로 이식해 임신을 유도하는데요.

이때도 가장 우수한 등급의 배아를 여성의 자궁내막의 컨디션이 가장 좋을 때 이식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수정이 이뤄지는 ‘장소’가 달라요.

인공수정은 정액을 자궁으로 넣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수정과 착상 이동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반면 시험관아기는 수정 완료된 배아를 넣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착상만 완료되면 임신이 되는 것입니다.

시험관아기의 임신율은 40~50% 전후로 인공수정 대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