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F에서 미세조작 정자주입술. (사진출처 : Image Editor)
IVF에서 미세조작 정자주입술. (사진출처 : Image Editor)

최근 만혼(晩婚)과 재혼부부가 늘면서 고령으로 인한 난임이 늘고 있습니다. 

건강한 난자를 젊은 시절(초경으로부터 20년 이상) 배란으로 다 소진해 버리고 난소에 남은 난자가 얼마 없는 상태, 즉 난소기능저하로 인한 난임여성도 문제지만, 남성의 고령화도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수정란(배아)는 건강한 정보(염색체, DNA)를 담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야 하는데, 부실난자와 부실정자가 수정이 된다면 건강한 배아가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건강한 난자와 정자라도 고령일 경우 체외수정시 젊은 여성과 남성의 난자와 정자에 비해 예민해서 시험관아기 시술(IVF)를 한다고 해도 고도의 배양기술력 접목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험관아기 시술 년 4천건 이상 하고 있는 마리아병원 본원(신설마리아)에 근무하는 임상 배아 전문가 윤혜진 연구실장은 “만 38세 이상 환자에게는 수정에서부터 배아 선별, 이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비교적 젊은 난임 환자와는 다른 차별화한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고령 환자의 배아를 키우는 배양 환경은 물론이고 최상의 배아를 선별하는 기술이 보다 정밀해져야 고령 난임 환자의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多실패(IVF)로 임신에 고배를 마신 고령 부부에게 권할만한 최신 기술을 알아봅시다. 

▶첫째, 정자 선발에 특수 현미경 동원을 고려해야 한다. 최소 6000배 이상의 고배율 특수장비로 정상 형태를 갖추고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골라 난자에 넣어주는 정밀한 시술(IMSI)이 바로 그것이다. 기존 방법(ICSI, 200~400배율)으로 정자를 선발하는 것 보다 훨씬 안전하고, 비정상적인 정자를 골라내는데 용이하다. 

▶둘째, 체외에서 배양하는데 사용하는 배양액에 항산화액을 첨가해보자. 

▶셋째, 이식 할 배아 선발을 위해 최신 장비를 사용하자. 배아를 매일 배양 인큐베이터에서 꺼내서 현미경으로 확인해야 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타임랩스 시스템’을 도입하자. 

타임랩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배아를 장비 밖으로 꺼내지 않으면서도 시간대에 따라 배아가 발달하는 모습을 세세하게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