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현대인들. 오히려 직장여성들은 구내식당을 이용하면서 제대로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 여성들 혹은 전업주부들은 매번 식사를 챙겨먹는 것이 귀찮아서 편의점 식품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이라는 질환의 여성이라면 특히 당류 과다 식품을 멀리해야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은 그 어떤 이유로(인슐린 효율성 떨어지거나 급격한 체중변화가 있었거나 등등)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축으로 연관되는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겨서 高안드로겐증, 인슐린 저항성 증가 外 배란불균형(생리불규칙...심하면 무배란-무월경)에 빠진 상태입니다.
여성의 몸에서 혈당 조절호르몬(인슐린)의 효율이 떨어져서 필요 이상의 인슐린을 많이 만들게 되면 과다하게 분비되는 인슐린은 여성의 생식기능에 치명적으로 작용한답니다.
뇌 속의 시상하부라는 배란 중추 기능이 무뎌져서 배란이 되지 않게 되거나, 난소에서 남성호르몬을 더 많이 만들어 내게 되는, 그래서 배란장애와 무배란으로 고생하게 되는 거죠. 또 인슐린 효율성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면 난자도 결국 세포이므로 난자 질이 떨어지고.. 배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거죠.
인슐린 효율성이 떨어져서 혈액 속에 과당과 포도당 수치가 높으면 성호르몬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SHBG)' 단백질이 감소하고, 혈액 속에 SHBG 단백질 양이 부족해서 성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다낭성 중에서는 無배란과 고안드로겐혈증(높은 남성호르몬 수치), 비만(다낭성난소증후군인 여성의 50%이상이 비만이라고 함), 인슐린 효율성 저하 증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내과학회지의 논문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환자 중 40%가 넘게 인슐린 저항성이 있습니다. 비만환자는 80%이상이, 비만하지 않는 환자도 25%이상이 인슐린 저항성이 있고요. 물론 비만도 아니고 인슐린저항성이 없고 멀쩡한데 배란불균형에 빠진 다낭성난소증후군 케이스도 많습니다.
생명잉태에 있어서 난자가 중요한데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의 경우 난자 퀄리티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난자도 결국 세포입니다. 그래서 난임의사들은 다낭성난소증후군에게 당뇨약을 처방하기도 한답니다. 인슐린효율성을 좋게 해서 난자 제대로 잘 자라게 하려고.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발간한 책(불임극복식이요법)에는 “다낭성인 분들이 결코 질병이 아니지만 식이요법과 체중감소 등이 도움이 되며, 심할 경우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적혀 있는 이유겠지요.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들은 임신을 위해서 평소에 당분 과다 섭취는 NO입니다.
특히 밀가루 음식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하얀 밀가루에 다량 함유된 글루텐 성분이 몸에 해롭답니다.
소화흡수가 천천히 되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즉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체내에 쉽게 쌓이지 않는 다당류 탄수화물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위주로 섭취하고 밀가루, 빵, 단음식 피해야 합니다. 빵, 케익,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보다는,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는 과일 드세요.
또한 편의점에서 즉석 식품을 사 먹을 때에도 당류 함량이 높은 음식은 당분간 멀리해야 하는데, 주로 핫도그, 떡볶이, 라면입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 포럼에 따르면, 공주대 식품과학부 최미경 교수팀은 국내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등에서 판매 중인 가정간편식 835개 제품의 당류함류량을 조사한 결과, 가장 당류 함류량이 높은 음식이 핫도그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아니더라도 일일 당류 함류량을 너무 높아지면 비만과 대사증후군에 노출이 될 수 있으며, 이 두가지에 의해 난임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