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서울대병원/한국경제TV캡쳐)
(사진출처=서울대병원/한국경제TV캡쳐)

최근 혈액형 A형인 사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혈액형과 질병과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혈액형이 질병에 대해서도 다른 반응을 보일까?

또 임신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궁금해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임신도 혈액형과 상관관계가 다소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네요.

미국 뉴욕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에 의하면, O형 여성들이 다른 혈액형의 여성들보다 아기를 갖기 힘들다고 합니다.

평균 35세 이하의 여성 56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연구 결과, O형 여성들이 다른 혈액형의 여성들보다 배란 양도 적고 난자의 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반대로 A형 여성들은 O형 여성들보다 배란 양도 더 많고 질도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특히 A형보다 O형이 더 높은 레벨의 난포자극호르몬(FSH/난자를 키우기 위해서 뇌하수체가 분비하는 호르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고요.

출산 전문가들은 FSH(난포자극호르몬) 수치가 높은 것이 난소기능저하를 의미하며 상대적으로 난자가 잘 자라지 않아서 배란이 적어지는 주요 원인이라는 것. 실제로 여성의 난소는 35세를 정점으로 점점 기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FSH(난포자극호르몬) 수치가 높다는 것은 곧 적은 양의 난자를 의미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